전체 글76 리스토어된 엣지 프라이드 로드 테스트 일단 그럴듯하게 만들기했는데, 과연 성능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간단한 테스트 조행을 포스팅해본다. 일요일 오후 평일보다는 살짝 일찍 영업을 마치는터라 다행히도 해가 남아있을 때, 가게 뒤 옥계수로를 찾았다. 일단 준비된 릴은 몇년식인지 기억도 안나는 다이와 실버크릭 프렛소인데, 카본라인 4lb 75m를 세팅했다. 루어는 1/32oz 지그헤드에 케이텍사의 쉐드임팩트 3인치를 세팅했다. 솔리드 팁을 채용해서 일반적인 지그헤드 레벨 스위밍이 좋을 듯 했지만, 솔리드 팁 중에서 살짝 하드한 타입을 붙여 놓았기 때문에, 일단을 미드 스트롤 채비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옆 바람이 살살 부는 터라 슬랙라인이 많이 늘어져서 미드 치기에는 별로 좋은 날씨는 아니었다. 다만 캐스팅시에 힘들이지 않고 던져도 .. 2025. 5. 11. 팜스 엣지 프라이드 EPGS-602 되살리기.. 부러져서 방치된 과거의 명기 엣지 프라이드를 복원해보자!! 얼마전 고향선배인 박프로님이 샵에 있던 파손된 로드들을 왕창 보내주셨다. 로드빌딩과 수리를 하고 있는 후배를 위해 좋은 재료로써 말이다. 덕분에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 어떤 로드들은 조금만 손보면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녀석들도 몇몇 눈에 띄였다. 그중의 하나가 오늘의 주인공 팜스 엣지 프라이드 EPGS-602이다. 엣지 프라이드 시리즈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명기로써 유명한 배스로드였다. 지금은 단종된지 20,30년 가까이 되어 상당히 보기 드문 로드이기도 하다. 보시다시피 상태는 부러진 상태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어 상태가 엉망이었다. 더군다나 엣지 프라이드 시리즈는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릴씨트 도장면이 끈적끈적해.. 2025. 5. 8. 베이트로드에 고정식 훅키퍼 장착하기.. 지난해부터 필자의 업무 중 많이 확장한 분야가 로드빌딩,수리,튜닝 분야이다.예전부터 관심이 많은 분야여서 개인적으로 연습만 10년 가까이 한 듯 싶다.이번 포스팅에서는 베이트 로드에 훅키퍼를 장착하는 과정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고객이 맡기신 오래된 에버그린로드이다. 크로스파이어 시리즈 중 리벨리온이라는 로드인데, 필자도 한때 에버그린로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을 때, 애용했던 모델이기도 하다. 간만에 보니 많이 반가웠던 녀석이다. 요즘에는 두리피싱 같은 곳에서 로드빌딩용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다행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로드빌딩용품을 취급하는 업체가 여러군데 있었는데, 지금은 한 두군데 밖에 없어 다양성 측면에서는 좀 아쉽기는 하다. 이번에 사용한 훅키퍼이다. 훅키퍼의 .. 2025. 3. 16. 다이와 25 알파스 BF TW 8.5L을 영입하다!!! 또 하나의 알파스 TW버전의 베이트 피네스릴 등장.. 작년 하반기 말쯤이었나? 25년식 알파스 에어가 출시된다고 해서 바로 거래처에 주문을 넣어놓은 적이 있다.일본 현지에서는 작년 12월에 출시되었지만, 필자는 한국다이와 정품을 주문해 놓은 터라 25년 3월을 얼마남기지 않고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20 알파스 에어 TW의 틀을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 전체적인 사이즈나 내부 기어 같은 것은 그대로 이어진 듯하다. 하지만 조금만 관찰해 보면 다른 점이 많이 눈에 띈다.첫째, 마그네틱 블레이크가 SS 매그포스로 바뀌면서 사이드 플레이트의 형태나 스풀의 모양에 변화가 생겼다. 그래서 사이드 플레이트으 모양은 SS 에어 TW와 많이 유사하다. 둘째, 스풀의 사이즈가 28파이에서 30파이로 늘.. 2025. 3. 3. 옥계수로 밤마실(2025/02/11) 오랜만에 겨울 밤낚시..기나긴 한파가 끝나고 겨우 날씨가 풀리기 시작했다.대충 일기예보 훑어보고는 영업시간 마치고 바로 옥계수로로 향했다.금일은 고멕서스 스풀(19질리언 SV TW에 장착) 테스트와 새로 영입한 20 알파스 에어 TW의 테스트 조행을 겸했다. 먼저 향한 곳은 세영 리첼 앞 포인트인데, 먼저 포인트를 선점하고 있는 분이 있어서, 바로 발길을 돌려서 옥계교 포인트로 향했다. 간만에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옥계교 근처 산책로에는 산책하는 사람들, 런닝하는 사람들이 꽤 눈에 띄었다. 간만에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기온에 대한 감각이 별로 없었는데, 영하 3도란다..ㅠ 분명 낮에 예보봤을 땐, 영상이라고 했는데... 또 낚였다...ㅠㅠ 왠지 가이드에 얼음이 장난아니게 끼더니만...ㅋㅋ 그래도 예의.. 2025. 2. 11. 고멕서스 슈퍼 쉘로우 스풀을 21 질리언에 장착!! 슈퍼 쉘로우 스풀 장착으로 더욱 더 범용성이 강해진 21 질리언 SV TW.. 오랜만에 다시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그동안 유튜브 채널 컨텐츠에 집중하다 보니 블로그에는 자연히 소홀해진 듯 하다. 필자는 베이트 피네스라는 장르를 상당히 좋아한다. 국내에 베이트 피네스라는 장르가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스피닝으로만 던져야했던 루어들을 일반베이트릴로 꾸역꾸역 던지고 있었다. 그런데 전용 장비가 도입되면서 날개를 단 셈이 되었다. 아마 국내 처음 소개되었던 전용 로드는 JS 컴퍼니 빅쏘드 마이크로 가이드 스페셜 70L, 전용 릴은 아부가르시아 레보 LTX였다. 아마 국내에 베이트 피네스라는 장르가 처음 소개되었을 때는 베이트 피네스 본연의 목적보다는 베이트장비로 가벼운 루어를 던질 수 있다는 것에 앵글러들은 .. 2025. 2. 4. 시마노 11 캘커타 콘퀘스트 50DC 핸들 튜닝. 11 캘커타 콘퀘스트 50DC, 다 좋은데 핸들이 너무 짧다.. 11 캘커타 콘퀘스트 50DC로 세번째 포스팅을 시작해 본다본격적으로 이 녀석을 낚시에 투입하기 앞서 먼저 불편한 점을 개선해 보기로 한다.50DC는 외관도 깔끔하고 컴팩해서 좋은데, 요즘 트렌드에 맞지않게 너무 짧은 핸들이 장착되어있다. 하긴 11년식이니 그럴만도 하다. 그 당시의 시마노릴들은 메인바디에 비해 핸들이 짧아서 가분수적인 느낌이 많았었다. 그나마 안타레스 DC7-LV가 출시되면서 조금씩 핸들이 길어진 모델들이 출시되기는 했었다. LV라는 표기를 따로 했을 정도이니.. 참고로 LV는 Long handle Version 약자이다. 50DC는 70mm 핸들을 장착하고 있는데, 나름 봐줄만은 하다. 그런데 그당시 100DC도 .. 2024. 7. 4. 11 캘커타 콘퀘스트 50DC 리뷰 11 캘커타 콘퀘스트 50DC는 정말 야무지고 귀엽지만, 핸들이 너무 짧다!! 이전 글에 이어 11 캘커타 콘퀘스트 50DC의 간단한 리뷰를 포스팅해 본다.11 캘커타 콘퀘스트 50DC 재원은 다음과 같다. 기어비 : 6.2 : 1최대드랙력 : 3.5kg무게 : 230g핸들길이 : 70mm권사량 : 나일론 2호 기준 105m핸들 1회전당 권사량 : 58cm베어링(볼/원웨이) : 11/1 기본적인 사양을 볼 때 미디엄 라이트급 베이트 로드에 가장 어울릴 법한 릴이다. 그러나 구형 라운드형 베이트릴 답게 사이즈는 작지만 무게는 230g으로 요즘 릴에 비해 꽤 묵직한 편이다. 그리고 이 릴의 가장 불편한 점이 핸들 사이즈다.. 70mm 핸들이어서 뭔지 모르게 답답한 느낌이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I-DC4이다.. 2024. 7. 3. 이전 1 2 3 4 ··· 10 다음